전체 글 (48) 썸네일형 리스트형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전성우 x 박지연 페어 후기, 우린 왜 사랑했을까? (스포주의) 뮤지컬 을 관람했다. 처음 이 작품을 봤을 때만 해도 드라마 슬기로운 생활로 익숙한 전미도 배우와 정문성 배우가 출연했던 뮤지컬로 더 알려져 있었는데, 이제는 브로드웨이 진출에 이어 토니상 6관왕까지 거머쥐며 말 그대로 '국민 뮤지컬'이 되어버렸다. 휴 작가 역시 나 혼자 산다 등 여러 매체에 등장하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고,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진행 중인 서울 공연은 회차를 가리지 않고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이어지고 있다. 나 역시 가까스로 티켓을 구해 동생과 함께 관람했다. 전미도 배우 회차는 워낙 티켓 구하기가 어려워 다른 캐스트로 예매했는데, 평소에 좋아하던 배우들이라 오히려 기대가 더 컸다. 이번 회차는 올리버 역 전성우 배우, 클레어 역 박지연 배우, 제임스 역 이시안.. 뮤지컬 '로빈', 추운 겨울 마음을 따듯하게 하는 극! (휴지필수) 해당 글은 극의 스포가 있습니다. 스포가 싫으신 분들은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뮤지컬 을 관람했다. 최재웅, 연지현, 최재웅 배우 캐스트로 관람했다. 이 작품의 공간적 배경은 우주다. 지구의 방사선 피폭을 피해 도착한 어느 행성의 벙커 안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단 한번도 실패한 적 없는 천재과학자 로빈, 그리고 어느새 훌쩍 자라 사춘기에 접어든 딸 루나. 둘은 사소한 일로도 계속 부딪치고, 그때마다 로봇 레온이 둘 사이를 중재한다. 기약 없는 기다림 속에서 10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마침내 지구로부터 귀환 신호를 받게 된 바로 그날, 로빈은 자신이 일주일 후에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지구로 함께 떠날 수도 없고, 로빈은 결국 하나의 결심을 한다. 바로 자신을 복제하는 것이다. 자신과 똑같은 존.. 10년만에 돌아온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배나라x홍금비 페어 후기 뮤지컬 를 관람했다. 공연을 보고 난 뒤 가장 먼저 떠오른 질문은 이것이었다. "저 둘은 정말로 사랑했을까?" 뮤지컬 속 보니와 클라이드는 분명 절절한 사랑을 나눈다. 나라 배우와 금비 배우의 외형적 합은 놀라울 만큼 잘 어울렸고, 솔직히 말하면 꽤 설레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 이야기가 실제 인물을 기반으로 한 서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나는 이 질문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었다. 갱스터를 동경하며 범죄의 세계로 발을 들인 클라이드. (그가 보니를 보고 첫눈에 반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시인이자 영화배우를 꿈꾸지만, 현실에서는 웨이트리스로 살아가야했던 보니파커. 두 사람이 서로에게 강렬한 끌림을 느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지만, 은행을 털고 살인을 저지르며 도망치는 범죄 파트너의 관계를 '진정한 .. 이전 1 2 3 4 ··· 16 다음